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 강화와 북핵 리스크 고조로 급등세로 출발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111.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4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6원 오른 1,106.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한 게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달러화강세를 이끌었다.
북한 핵실험 이후 미국이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를 한반도에 전개하기로 예고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된 영향도 받았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려 하는 점은 환율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1,083.9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3시 30분 기준가보다 8.5원 올랐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111.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4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6원 오른 1,106.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한 게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면서 달러화강세를 이끌었다.
북한 핵실험 이후 미국이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를 한반도에 전개하기로 예고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된 영향도 받았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려 하는 점은 환율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1,083.9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3시 30분 기준가보다 8.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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