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정책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20.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5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8원 내린 1,116.8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일본과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장초반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1%에서 동결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10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물가 목표치 2%를 달성할 때까지 본원통화를 확대하기로 하는 등추가적인 금융완화를 이어가겠다는 정책 내용이 확인되면서 엔화 약세·달러화 강세가 나타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반등했다.
그러나 22일 새벽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만큼 원/달러 환율은 크게 변화하기보다는 0.5원 하락한 수준에서장을 마감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일본은행의 정책이 다른 방법으로 금리 인하와 비슷한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돼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완화책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FOMC가 이어지는 만큼 바로 움직이기보다는 그 결과까지 확인하려는 심리가 많다"고 설명했다.
엔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94.06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96원 내렸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20.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5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8원 내린 1,116.8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일본과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장초반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1%에서 동결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10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물가 목표치 2%를 달성할 때까지 본원통화를 확대하기로 하는 등추가적인 금융완화를 이어가겠다는 정책 내용이 확인되면서 엔화 약세·달러화 강세가 나타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반등했다.
그러나 22일 새벽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만큼 원/달러 환율은 크게 변화하기보다는 0.5원 하락한 수준에서장을 마감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일본은행의 정책이 다른 방법으로 금리 인하와 비슷한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돼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완화책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FOMC가 이어지는 만큼 바로 움직이기보다는 그 결과까지 확인하려는 심리가 많다"고 설명했다.
엔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94.06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96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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