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거래일 만에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루 만에 반등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15.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3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116.0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은 이날 나올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실업보험청구 건수는 5천명 감소한 24만9천명을기록했다. 이는 4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실업보험청구 건수를 보면서 고용지표 역시 좋게 나올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고용지표가 개선되면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최근 환율상승을 이끌고 있다. 영국의 파운드화는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영국의 완전한유럽연합 탈퇴) 우려로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환율이 오르면 기다리던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나오는데 고용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지 이 같은 매도 물량도 많이 나오지 않아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73.4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39원 내렸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15.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3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116.0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른 것은 이날 나올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실업보험청구 건수는 5천명 감소한 24만9천명을기록했다. 이는 4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실업보험청구 건수를 보면서 고용지표 역시 좋게 나올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고용지표가 개선되면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최근 환율상승을 이끌고 있다. 영국의 파운드화는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영국의 완전한유럽연합 탈퇴) 우려로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환율이 오르면 기다리던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나오는데 고용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지 이 같은 매도 물량도 많이 나오지 않아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73.4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39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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