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연 2% 미만 '황제금리'대출과 관련해 금리 산정과정에서의 적정성에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보겠다고 13일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연 1% 미만 또는 1%대의 황제금리 대출과 관련해 당국 감독이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의 요청에이처럼 답했다.
진 원장은 "연 1% 미만 저금리 대출은 이차보전 정책성 대출이거나 학자금 대출이고 은행이 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한 부분에 관여하기가 마땅치 않다"면서도 "금리 산정의 적정성과 관련해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이 10년간 0%대 금리를 제공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자 "살펴보고 (감독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민 의원은 앞서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금리대별 대출자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6월 말 현재 은행으로부터 1% 미만 금리로 대출한 사람은 2만1천33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진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연 1% 미만 또는 1%대의 황제금리 대출과 관련해 당국 감독이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의 요청에이처럼 답했다.
진 원장은 "연 1% 미만 저금리 대출은 이차보전 정책성 대출이거나 학자금 대출이고 은행이 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한 부분에 관여하기가 마땅치 않다"면서도 "금리 산정의 적정성과 관련해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이 10년간 0%대 금리를 제공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자 "살펴보고 (감독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민 의원은 앞서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금리대별 대출자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6월 말 현재 은행으로부터 1% 미만 금리로 대출한 사람은 2만1천33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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