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핀테크기업 해외 동반진출 방안 모색

금감원, 해외 동반진출 전략 세미나 열어

금융감독원은 26일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동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회사는 해외진출 경험과 자본력이 있지만 기술이 부족하고, 핀테크 기업은기술이 있지만 해외 네트워크와 자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해외사업 담당 임원 180여명이 모여 서로에게 부족한 요소를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논의한 자리다.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이 금융사의 핀테크 해외진출 사례와 기술수요에 대해발표했고, 핀테크 기업들은 금융회사와의 파트너십 전략을 제안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세미나 축사를 통해 "금융회사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해외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핀테크를 활용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