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강화될까…부동산 선별적 대응책 관심

입력 2016-10-29 07:09  

31일 조선·해운업 대책, 3일 부동산대책 발표

다음 주(10월 31∼11월 4일)에는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31일)과 부동산시장 대책(3일)이 가장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산업활동동향과 수출, 소비자물가 등 최근의 경기 흐름을 알 수 있는 지표들도줄줄이 발표된다.

우선 정부는 오는 31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조선업의 경우 대형·고부가가치·친환경 상선 분야는 확대하고 해양플랜트 및중소형 선종은 축소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민영화와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신속한 사업재편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해운업은 해운과 조선, 화주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기본 전략하에 국내 선사들의 선대규모 확충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대량화물장기운송계약 유도 등 물동량의 안정적 확보 등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31일 통계청은 9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현대자동차[005380] 등 파업 여파에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 사태의 영향으로 산업생산이 얼마나 타격을 입었을지가 관심이다.

11월 1일 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9월 1%대를 회복한 상승률이 10월 들어서도 유지될지 주목된다.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입 실적을 공개한다.

관세청 집계기준으로 10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지만, 이는 선박 수출과 조업 일수 등 일시적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 최종 실적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은 1일 오전 8시에 9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경상수지가 흑자를 내면서도 흑자 규모가 줄어드는 최근의 추세가 지속됐을 지관심이다.

정부는 11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강남 재건축발 부동산 경기 과열 현상에대한 선별적·단계적 대응 위주의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장관들은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을 점검한 결과 선별적·단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서초·강남·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나 강동구 등 재건축이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매제한 기간 확대, 청약조건 강화, 투기과열지구 지정, 투기지역 지정 등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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