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대선 불확실성 커져 상승 출발

입력 2016-11-02 09:10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2일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47.1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7.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1원 오른 1,14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대선국면에서 '이메일 재수사'의 여파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발생, 달러화 강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만 대선 결과를 좌우하는 선거인단 수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여전히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원/달러 환율의 상승 폭이 더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새벽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103.0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5.02원 올랐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