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을 위한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최근 일부 국가의 정부·기업부채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선진국의 경우 은행 보유 자산의 질과 수익성이 계속해서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는 FSB가 지난 17일 영국 런런에서 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FSB는 주요 20개국(G20)이 부여한 과제에 따라 금융 규제·감독 국제기준 등을마련하고 금융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구다.
FSB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위험회피 성향 증가에도 금융시스템이 원만히 작동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일부 국가의 정부·기업부채와 같은 취약 지점이 나타나고있다고 경고했다.
선진국 은행들의 기업·부동산 부실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번 총회에서 FSB는 핀테크 발달에 따른 정책 이슈를 점검하고, 시스템 리스크를 막기 위한 규제·감독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또 내년 7월 G20 정상회담 때까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그림자금융의 발전과정책 방향을 평가하기로 했다.
내년 G20 정상회담 의장국인 독일은 앞으로 FSB 주요 의제가 시장 기반 금융시스템의 복원력(resilience) 확보와 디지털 경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선진국의 경우 은행 보유 자산의 질과 수익성이 계속해서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는 FSB가 지난 17일 영국 런런에서 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FSB는 주요 20개국(G20)이 부여한 과제에 따라 금융 규제·감독 국제기준 등을마련하고 금융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구다.
FSB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위험회피 성향 증가에도 금융시스템이 원만히 작동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일부 국가의 정부·기업부채와 같은 취약 지점이 나타나고있다고 경고했다.
선진국 은행들의 기업·부동산 부실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번 총회에서 FSB는 핀테크 발달에 따른 정책 이슈를 점검하고, 시스템 리스크를 막기 위한 규제·감독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또 내년 7월 G20 정상회담 때까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그림자금융의 발전과정책 방향을 평가하기로 했다.
내년 G20 정상회담 의장국인 독일은 앞으로 FSB 주요 의제가 시장 기반 금융시스템의 복원력(resilience) 확보와 디지털 경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