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보증비율별로 대출금리 비교공시
다음 주부터 자영업자(개인사업자)도 은행별로대출금리를 비교해볼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이미 2012년부터 비교 공시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 대출 중 44%(올해 1∼10월 기준)를 차지하는 개인사업자 대출금리는 따로 공개되지 않아 자영업자·소상공인이 거래은행을 고르는 데 어려움이있었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21일부터 매달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kfb.or.kr)를 통해개인사업자 대출금리를 비교 공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리가 공시되는 대출은 보증서담보대출, 물적담보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대출(신용한도대출) 네 가지다.
직전 3개월간 은행이 신규 취급한 대출금리가 공개된다.
보증서담보대출은 보증비율별로, 물적담보·신용·마이너스 대출은 신용등급별로 금리를 비교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등급이 4등급이라면 A은행에서 기준금리 1.33%에 가산금리 2.46%를 더해 연 3.78% 금리로 대출이 나갔다는 사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A은행에서 4∼5%대 금리로 대출받은 개인사업자 비중은 14.5%라는 식으로 금리구간별 취급 비중도 공시된다.
김수헌 금감원 서민중소기업실장은 "개인사업자 대출금리가 비교 공시되면 시장감시 기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은행 간 금리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집계한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은 지난 10월 말 현재 258조1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9조2천억원(8.0%) 늘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다음 주부터 자영업자(개인사업자)도 은행별로대출금리를 비교해볼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이미 2012년부터 비교 공시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 대출 중 44%(올해 1∼10월 기준)를 차지하는 개인사업자 대출금리는 따로 공개되지 않아 자영업자·소상공인이 거래은행을 고르는 데 어려움이있었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21일부터 매달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kfb.or.kr)를 통해개인사업자 대출금리를 비교 공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리가 공시되는 대출은 보증서담보대출, 물적담보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대출(신용한도대출) 네 가지다.
직전 3개월간 은행이 신규 취급한 대출금리가 공개된다.
보증서담보대출은 보증비율별로, 물적담보·신용·마이너스 대출은 신용등급별로 금리를 비교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등급이 4등급이라면 A은행에서 기준금리 1.33%에 가산금리 2.46%를 더해 연 3.78% 금리로 대출이 나갔다는 사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A은행에서 4∼5%대 금리로 대출받은 개인사업자 비중은 14.5%라는 식으로 금리구간별 취급 비중도 공시된다.
김수헌 금감원 서민중소기업실장은 "개인사업자 대출금리가 비교 공시되면 시장감시 기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은행 간 금리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집계한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은 지난 10월 말 현재 258조1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9조2천억원(8.0%) 늘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