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173.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70.2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에서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수도 있다는 시각이 대두, 달러화 강세를 일부 누그러뜨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탈리아 개헌안 국민투표 결과가 사실상 부결로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커져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국민투표 부결을 시인한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가 이미 사퇴를 선언했고,이에 따른 정치 불안은 이탈리아 은행 등 금융권의 연쇄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흐름이 바뀌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그러나 부결 가능성을 점치는 경계 심리가 시장에 어느 정도 퍼져 있던 만큼,원/달러 환율의 상승 폭이 크지 않으리라는 시각도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1,031.7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3시 30분 기준가보다 3.47원 올랐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173.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70.2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에서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수도 있다는 시각이 대두, 달러화 강세를 일부 누그러뜨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탈리아 개헌안 국민투표 결과가 사실상 부결로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커져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국민투표 부결을 시인한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가 이미 사퇴를 선언했고,이에 따른 정치 불안은 이탈리아 은행 등 금융권의 연쇄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흐름이 바뀌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그러나 부결 가능성을 점치는 경계 심리가 시장에 어느 정도 퍼져 있던 만큼,원/달러 환율의 상승 폭이 크지 않으리라는 시각도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1,031.7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3시 30분 기준가보다 3.47원 올랐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