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AI 피해 농가·중소기업에 금융지원

입력 2016-12-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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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농가와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농협은행은 농업인에게 최고 1억원, 중소기업에 최고 5억원을 신규대출해 준다. 신규 대출 시에는 최대 1%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연장과 할부상환금 납입을 1년간 유예해준다.

농협은행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가축 매몰농가, 방역에 따른 영업 제한 업체에 정책자금인 AI 긴급경영자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AI로 피해를 본 보험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보험료와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해 줄 예정이다.

농협금융에서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피해 농업인은 행정기관을 방문해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12일 AI 발생지역인 충북 괴산지역 방역현장을 방문해방역담당자들을 격려하고 구호품을 전달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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