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69.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7원 올랐다.
이날 외환시장은 전날 종가 대비 2.0원 내린 1,165.0원에 거래가 시작됐지만, FOMC를 앞두고 달러 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
그러나 등락 폭이 크지 않아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새벽에 발표될 FOMC 결과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FOMC에서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금리 인상 영향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상태다.
이보다는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나올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이나 성명문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금리 인상 속도나 통화 정책 방향의 변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 영향은 시장에 반영돼 있지만 그래도 지금 시점에 매도 포지션을 갖고 있기 부담스러워 달러 매수 물량이 나온 것같다"며 "FOMC에서 나올 발언에 따라 외환시장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6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35원 올랐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69.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7원 올랐다.
이날 외환시장은 전날 종가 대비 2.0원 내린 1,165.0원에 거래가 시작됐지만, FOMC를 앞두고 달러 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
그러나 등락 폭이 크지 않아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새벽에 발표될 FOMC 결과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FOMC에서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금리 인상 영향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상태다.
이보다는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나올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이나 성명문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금리 인상 속도나 통화 정책 방향의 변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 영향은 시장에 반영돼 있지만 그래도 지금 시점에 매도 포지션을 갖고 있기 부담스러워 달러 매수 물량이 나온 것같다"며 "FOMC에서 나올 발언에 따라 외환시장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6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3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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