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기념지폐…액면가 2천원
한국은행은 내년 4분기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한 은행권(지폐)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은은 그동안 기념주화를 여러 차례 발행했지만, 기념지폐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한은에 기념지폐 발행을 요청했고 올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특별법 개정안은 '조직위가 기념주화 발행을 한은에 초청할수 있다'는 규정을 '기념화폐'로 변경했다.
기념지폐의 액면가는 2천원이고 규격은 가로 140㎜, 세로 75㎜다.
기념지폐의 앞면에는 동계올림픽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키점프, 루지 등 7개 종목을 형상한 도안이 들어간다 뒷면에는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를 소재로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와소나무가 표현된다.
한국은행은 "한국 최초의 기념지폐가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널리 홍보하고 한국 은행권의 품질과 디자인 수준을 대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은행은 내년 4분기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한 은행권(지폐)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은은 그동안 기념주화를 여러 차례 발행했지만, 기념지폐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한은에 기념지폐 발행을 요청했고 올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특별법 개정안은 '조직위가 기념주화 발행을 한은에 초청할수 있다'는 규정을 '기념화폐'로 변경했다.
기념지폐의 액면가는 2천원이고 규격은 가로 140㎜, 세로 75㎜다.
기념지폐의 앞면에는 동계올림픽 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키점프, 루지 등 7개 종목을 형상한 도안이 들어간다 뒷면에는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를 소재로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와소나무가 표현된다.
한국은행은 "한국 최초의 기념지폐가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널리 홍보하고 한국 은행권의 품질과 디자인 수준을 대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