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방지 위해 전 업권 공동검사 강화

입력 2016-12-18 12:01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내년에는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모든 관련 업권에 대한 공동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FIU는 지난 16일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기관 협의회'를 열고 올해 자금세탁방지 검사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감독·검사 등 정책 방향을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전 업권에 대한 공동검사를 강화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감독·검사·제재의 효과성도 높이기로 했다.

FIU는 올해는 상대적으로 제도이행 수준이 낮은 상호금융업권을 대상으로 공동검사를 시범 실시했다.

내년에는 행정자치부와 금융감독원, 상호금융중앙회, 관세청 등과 소관 업체의공동검사를 할 계획이다.

또 금융회사 위험평가 체계를 강화하고 정보공유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자금세탁방지 검사 관련 10대 중점 점검사항을 선정하고,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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