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지원센터, 베이징서 국내 핀테크기업 홍보

핀테크 지원센터가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핀테크 기업 알리기에 나섰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22일 베이징에서 핀테크 데모 데이(Demo day)를 열었다고 밝혔다.

데모 데이란 창업 기업들이 개발한 데모 제품(시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말한다.

로보어드바이저와 개인 투자자용 분석 서비스를 하는 뉴지스탁,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에스비씨엔 등 5개 핀테크 기업이 전용 부스를 열어 기술을 소개하고 투자 상담을 했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중국 청두(成都)의 첨단산업 개발단지인 고신기술산업개발구(고신구) 관리위원회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고신구는 중국 스타트업의 메카로, 모두 6만개 기업이 몰려있다. 국가에서 첨단기술을 인정받은 기업도 680곳 있다.

고신구 관리위원회는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이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창업 공간과 네트워킹을 지원하기로 했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지난 1년간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 캄보디아, 영국 런던,미국 실리콘밸리 등 6곳에서 데모 데이를 열었다.

내년에도 국내외에서 10차례 데모 데이를 개최해 국내 기업들을 알릴 계획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