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세 지속…5.9원 오른 1,205원 출발

입력 2016-12-23 09:3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원/달러 환율이 개장 초 1,200원을 돌파하면서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3.7원 오른 1,202.8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5.9원 오른 1,205원으로 개장한 뒤 1,2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4일부터 8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달러화 강세여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달러당 1,167원(종가 기준)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전날까지 7일간 32.1원 상승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에는 지난 3월 11일(장중 최고치 1210.3원) 이후 처음으로 장중 1,200원 선을 넘어섰다.

그간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선에 진입할 때 국내 주식·채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금 이탈이 눈에 띄게 나타나면서 Ƈ달러=1,200원'은 중요한 기준선으로 인식돼왔다.

이날 달러 강세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년 만에 최대치를기록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탈리아 제3위 은행인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에 결국 구제금융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역시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 요인이될 수 있다.

연말이라 서울외환시장 거래량이 크게 줄면서 기업체 등 실수요자의 작은 규모거래만으로도 환율이 크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개장가부터 1,200원대로 올라서자 외환 당국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개입에 나설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3.15원으로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98원 상승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