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LG전자 등 경력자 채용 활발
국내 전자업계가 연초부터 경력직을 활발히 채용 하고 있다.
'인재 확보'가 강조되는 것과 맞물려 첨단기술 보유자들에 대한 스카우트가 공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사업부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레드는 '꿈의 화면'으로 불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국내 전자업체들의 기술력이 미국, 일본 등의 업체들보다 훨씬 앞서 있다.
지난 2일 LG전자[066570]는 55인치 올레드 TV에 대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0인치대의 소형 올레드 TV는 과거에 판매된 적이 있지만 대형 올레드 TV 판매는 LG전자가 처음 시작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사업부는 이번에 '전자파 및 고속신호관련 설계 검증 및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근무할 인재를 뽑는다.
전자·전파공학 계열 석사 또는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해당분야에서 5-7년 이상근무한 사람이 응시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또 LCD사업부에서 일할 박사학위 소지자도 15일까지 채용한다.
공정개발, 패널개발, 구동개발, 액정개발, 제품개발, 화질개발 등 10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LCD패널 점유율 세계 1위, 능동형 올레드(아몰레드) 세계시장 점유율 99%를 자랑하는 업체로 세계 1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LG전자는 훨씬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먼저 홈어플라이언스(HA)본부는 가전제품 개발전문가를 13일까지 모집한다.
식기세척기, 가스오븐, 정수기 등 3개 제품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경력 2년 이상인 인재가 영입 대상이다.
또 홈엔터테인먼트(HE)본부는 태블릿 관련 경력자를 13일까지 뽑는다.
윈도8/안드로이드 태블릿 소프트웨어개발 분야, 태블릿 하드웨어 개발 분야, 태블릿 기구개발 분야 등에서 일할 경력자들이다.
HE본부는 또 프로젝터 기구 개발 부문에서도 13일까지 경력사원을 뽑는다.
이 같은 전자업계의 활발한 경력직 채용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특히 최첨단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쉴새 없이 쏟아지는 업계의 특성상 우수 인재확보는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국내 양대 전자업체를 자회사로 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연초부터 나란히 인재확보를 역설했다.
이건희 회장은 2일 신년하례식에서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는 인재 육성이라고강조한 뒤 우수한 인재를 뽑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본무 회장도 임원들과의 신년 인사에서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라면서 국적, 학력, 성별에 관계없이 인재가 있는 곳이면 찾아가라고 주문했다. 또 최고의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과에 맞는 보상경쟁력을 갖춰 나가라고 지시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국내 전자업계가 연초부터 경력직을 활발히 채용 하고 있다.
'인재 확보'가 강조되는 것과 맞물려 첨단기술 보유자들에 대한 스카우트가 공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사업부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레드는 '꿈의 화면'으로 불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국내 전자업체들의 기술력이 미국, 일본 등의 업체들보다 훨씬 앞서 있다.
지난 2일 LG전자[066570]는 55인치 올레드 TV에 대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0인치대의 소형 올레드 TV는 과거에 판매된 적이 있지만 대형 올레드 TV 판매는 LG전자가 처음 시작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사업부는 이번에 '전자파 및 고속신호관련 설계 검증 및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근무할 인재를 뽑는다.
전자·전파공학 계열 석사 또는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해당분야에서 5-7년 이상근무한 사람이 응시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또 LCD사업부에서 일할 박사학위 소지자도 15일까지 채용한다.
공정개발, 패널개발, 구동개발, 액정개발, 제품개발, 화질개발 등 10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LCD패널 점유율 세계 1위, 능동형 올레드(아몰레드) 세계시장 점유율 99%를 자랑하는 업체로 세계 1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LG전자는 훨씬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먼저 홈어플라이언스(HA)본부는 가전제품 개발전문가를 13일까지 모집한다.
식기세척기, 가스오븐, 정수기 등 3개 제품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경력 2년 이상인 인재가 영입 대상이다.
또 홈엔터테인먼트(HE)본부는 태블릿 관련 경력자를 13일까지 뽑는다.
윈도8/안드로이드 태블릿 소프트웨어개발 분야, 태블릿 하드웨어 개발 분야, 태블릿 기구개발 분야 등에서 일할 경력자들이다.
HE본부는 또 프로젝터 기구 개발 부문에서도 13일까지 경력사원을 뽑는다.
이 같은 전자업계의 활발한 경력직 채용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특히 최첨단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쉴새 없이 쏟아지는 업계의 특성상 우수 인재확보는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국내 양대 전자업체를 자회사로 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연초부터 나란히 인재확보를 역설했다.
이건희 회장은 2일 신년하례식에서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는 인재 육성이라고강조한 뒤 우수한 인재를 뽑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본무 회장도 임원들과의 신년 인사에서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라면서 국적, 학력, 성별에 관계없이 인재가 있는 곳이면 찾아가라고 주문했다. 또 최고의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과에 맞는 보상경쟁력을 갖춰 나가라고 지시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