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013년 연구개발사업으로 '미래해양개발을 위한 수중건설로봇' 개발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심해에서 수중 건설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으로 현재 100% 해외 임대에 의존하고 있다.
1단계로 2018년까지 8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이 중 20억원을 올해 투입해 본격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육상 자원 고갈로 해양 구조물과 수중건설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상풍력발전, 해양플랜트 건설이 연안에서 깊은 수심으로 옮겨가는 추세"라며"수중 시공의 위험성과 한계를 고려하면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10일 전문가 워크숍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로봇 개발이 완료되면 해외 임대료(5년간 2천억원)를 절감하고 6천100억원 상당의 핵심부품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firstcirc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심해에서 수중 건설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으로 현재 100% 해외 임대에 의존하고 있다.
1단계로 2018년까지 8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이 중 20억원을 올해 투입해 본격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육상 자원 고갈로 해양 구조물과 수중건설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상풍력발전, 해양플랜트 건설이 연안에서 깊은 수심으로 옮겨가는 추세"라며"수중 시공의 위험성과 한계를 고려하면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10일 전문가 워크숍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로봇 개발이 완료되면 해외 임대료(5년간 2천억원)를 절감하고 6천100억원 상당의 핵심부품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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