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원자재가격 석달 연속 하락

입력 2013-01-15 08:24  

수입업협회 "작년 12월 코이마지수 348.93포인트"

한국수입업협회는 작년 12월 코이마(KOIMA) 지수가 전달보다 0.4포인트(0.11%) 떨어진 348.93포인트를 기록, 같은해 10월부터 석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KOIMA지수는 농산품, 광산물, 철강재, 유화원료 등 각 분야의 대표적 수입 원자재 56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항목별로 보면 생산량 증가·투기자본 이탈로 농산품(-4.65%)이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고 수요가 약세를 보인 유화원료(-1.15%), 미국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광산품(-0.6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현물 수요가 개선된 비철금속(6.89%), 수급상황이 빠듯한 섬유원료(3.76%), 철강재(3.11%)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56개 가운데 28개의 가격이 상승했고 20개는 하락, 8개는 보합세를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두유(-11.31%), 옥수수(-10.53%), 부탄(-4.04), 커피(-3.98%) 등이 수요 약세또는 생산량 증가로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알루미늄(13.26%), 주석(9.93%), 아연(8.03%) 등은 글로벌 수요 증가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입업협회는 작년 한 해 국제원자재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전년보다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밀·대두·옥수수 등 주요 곡물가격은 기상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전반적으로 가격이 크게 올라 식품 물가·사료가 인상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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