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4시33분 송고된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 "2015년 '글로벌 톱 20' 진입"'제하 기사 본문 세번째줄 '연산 11만3천t'을 '연산 70만t'으로 바로잡습니다.>>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 "2015년 '글로벌 톱 20' 진입"
이상훈 한솔제지[004150] 사장은 17일 "창립 50주년을 맞는 2015년까지 '글로벌 톱 20'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센터원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문어발식' 사업 확장보다는 주력 부문인 인쇄·특수·산업용지 생산에만 집중하겠다면서 이러한 목표를제시했다.
한솔제지는 충남 장항에 있는 연산 70만t 규모의 인쇄용지 생산공장에서 카드영수증 등에 쓰이는 특수용지인 감열지를 동시 생산하고자 200억원을 들여 설비 개조작업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작업이 마무리되면 감열지 생산량이 현재 연 5만t에서 16만3천t까지늘어 이 부문에서 세계 10위에서 3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
이 사장은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는 사업모델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는 원가 절감에 의한 혁신을 바탕으로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와 함께 내수와 함께 수출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솔제지 전체 판매량에서의 수출 비중은 매년 50%를 넘고 있다.
올해 제지업종 전망과 관련해서는 인쇄용지 시장이 다소 정체 상태를 보이겠지만 포장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용지와 특수용지 시장은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학공학도인 이 사장은 1978년 한국바스프에 입사한 뒤 같은 회사 화학·무역사업부문담당 사장, 태광산업[003240]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작년 7월 한솔제지의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됐다. 1965년 창립 이래 첫 외부 CEO 영입 사례다.
그는 오는 3월 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상훈 한솔제지[004150] 사장은 17일 "창립 50주년을 맞는 2015년까지 '글로벌 톱 20'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센터원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문어발식' 사업 확장보다는 주력 부문인 인쇄·특수·산업용지 생산에만 집중하겠다면서 이러한 목표를제시했다.
한솔제지는 충남 장항에 있는 연산 70만t 규모의 인쇄용지 생산공장에서 카드영수증 등에 쓰이는 특수용지인 감열지를 동시 생산하고자 200억원을 들여 설비 개조작업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작업이 마무리되면 감열지 생산량이 현재 연 5만t에서 16만3천t까지늘어 이 부문에서 세계 10위에서 3위권으로 올라서게 된다.
이 사장은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는 사업모델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는 원가 절감에 의한 혁신을 바탕으로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와 함께 내수와 함께 수출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솔제지 전체 판매량에서의 수출 비중은 매년 50%를 넘고 있다.
올해 제지업종 전망과 관련해서는 인쇄용지 시장이 다소 정체 상태를 보이겠지만 포장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용지와 특수용지 시장은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학공학도인 이 사장은 1978년 한국바스프에 입사한 뒤 같은 회사 화학·무역사업부문담당 사장, 태광산업[003240]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작년 7월 한솔제지의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됐다. 1965년 창립 이래 첫 외부 CEO 영입 사례다.
그는 오는 3월 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