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쉘과 합작 亞윤활기유시장 공략

입력 2013-01-22 10:38  

충남 대산에 일 생산량 2만배럴 규모 공장 기공

현대오일뱅크가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쉘(Shell)과 손잡고 윤활기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쉘베이스오일은 22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마크게인스보로우 쉘 아태지역본부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활기유공장 기공식을 했다.

현대쉘베이스오일은 현대오일뱅크와 쉘의 합작법인으로, 6대 4의 비율로 출자됐다.

3만3천㎡(약 1만평) 부지에 들어서는 윤활기유공장은 하루 2만배럴을 생산할 수있는 규모다.

내년 하반기 준공과 함께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5년부터는 연간 1조원 안팎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현대오일뱅크는 기대하고있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고, 제조 공정에는 쉘의 특허기술이 도입됐다.

윤활기유는 윤활유 완제품의 기초 원료로, 여기에 각종 첨가제를 넣으면 자동차나 선박, 산업용에 쓰이는 완제품이 만들어진다.

현대쉘베이스오일은 향후 생산될 윤활기유 대부분을 최대 소비국인 중국 등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쉘의 글로벌 유통망과 현대오일뱅크의 안정적 공장 운영 노하우가 결합해 시너지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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