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고졸 신입 100여 명 채용

입력 2013-01-23 11:51  

특목고·자사고·해외 고교 포함 72개교 출신..여성 20%

대우조선해양[042660]은 고졸 사무기술직 사원인 '중공업사관학교' 2기 생도 100여 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무기술직 공채는 올해 '공과대학'과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등 두 분야에서 진행됐다.

서류전형에만 2천500여 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는 자율형 사립고, 일반계고, 특수목적고, 해외 고교, 전문계 고교까지 다양한 고등학교 출신이 골고루 포함됐으며 여성 합격자는 20%를 차지한다.

총 72개 고교에서 합격자가 나왔다. 서울·경기 지역 합격자가 전체 29%로 부산·경남 지역(21%)보다 많고 강원 지역 합격자도 있다.

외고 출신이 8명이며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하나고등학교 출신도 포함됐다.

대우조선해양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중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3월 초 입학식을 열어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공업사관학교는 대우조선해양이 중공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설립한 자체 전문교육기관이다.

전용 강의장, 전산 교육장, 체육관, 편의시설을 갖추고 인문, 사회과학, 예체능을 비롯한 기본 소양 과목부터 설계, 생산관리, 경영 지원 등 전문 실무과정까지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처음 선발된 1기 사관생도들이 1년간의 집체교육 기간 동안 우수한 학업 성적과 열정을 보여줘 2기 생도들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새롭게 합류할 2기 사관생도들을 세계 최고의 해양·조선전문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