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년만에 휴대전화 사업 흑자 전환하고 전체 영업이익 1조원 회복했다는 것중심으로 전반적인 내용 손질>>휴대전화 사업 3년만에 흑전…스마트폰 안정전체 영업이익도 1조원대 회복
LG전자가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지난해 회복세로 돌아섰다.
스마트폰 초기 시장 대응 실패로 침체에 빠졌던 휴대전화 사업이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회복한 것.
LG전자는 여세를 몰아 올해도 스마트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올레드TV·울트라HD TV 등 시장선도 제품으로 내세워 공격적인 사업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50조9천600억원으로 전년보다 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조1천360억원으로 3배로 급증했다.
2008년 2조1천억원, 2009년 2조6천807억원 등 2조원대를 유지하던 LG전자의 영업이익은 2010년 1천764억원, 2011년 3천790억원으로 주저앉았다.
2009년 하반기부터 급팽창하던 스마트폰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경쟁력이 추락한 휴대전화 사업에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사업은 2009년까지만 해도 1조3천3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010년 6천578억원, 2011년 2천80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그러다 지난해 507억원의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휴대전화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도 지난해 5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TV를 담당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 세탁기·냉장고를 맡은 HA(홈어플라이언스), AE(에어컨&에너지솔루션) 등 나머지 사업본부는 경제불황으로 인한 세계 가전시장의 지속적인 침체에도 매년 다소 변동은 있어도 비교적 견조한 매출과 영업흑자를유지하고 있다.
결국 회사 전체의 실적의 방향을 결정짓는 데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로돌아선 휴대전화 사업과 MC사업본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9월 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이 재기의 발판이 됐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사업을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다시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LG그룹 역량이 결집된 '옵티머스G'는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3개월만에 세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외에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북미 휴대전화 시장에서 13%의 점유율로 애플을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올해도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의 확대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G 시리즈'와보급형 스마트폰인 'F 시리즈' 등으로 LTE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밝혔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LG전자가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지난해 회복세로 돌아섰다.
스마트폰 초기 시장 대응 실패로 침체에 빠졌던 휴대전화 사업이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회복한 것.
LG전자는 여세를 몰아 올해도 스마트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올레드TV·울트라HD TV 등 시장선도 제품으로 내세워 공격적인 사업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50조9천600억원으로 전년보다 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조1천360억원으로 3배로 급증했다.
2008년 2조1천억원, 2009년 2조6천807억원 등 2조원대를 유지하던 LG전자의 영업이익은 2010년 1천764억원, 2011년 3천790억원으로 주저앉았다.
2009년 하반기부터 급팽창하던 스마트폰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경쟁력이 추락한 휴대전화 사업에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사업은 2009년까지만 해도 1조3천3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010년 6천578억원, 2011년 2천80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그러다 지난해 507억원의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휴대전화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도 지난해 5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TV를 담당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 세탁기·냉장고를 맡은 HA(홈어플라이언스), AE(에어컨&에너지솔루션) 등 나머지 사업본부는 경제불황으로 인한 세계 가전시장의 지속적인 침체에도 매년 다소 변동은 있어도 비교적 견조한 매출과 영업흑자를유지하고 있다.
결국 회사 전체의 실적의 방향을 결정짓는 데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로돌아선 휴대전화 사업과 MC사업본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9월 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이 재기의 발판이 됐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사업을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다시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LG그룹 역량이 결집된 '옵티머스G'는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3개월만에 세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외에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북미 휴대전화 시장에서 13%의 점유율로 애플을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올해도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의 확대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G 시리즈'와보급형 스마트폰인 'F 시리즈' 등으로 LTE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밝혔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