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실적과 설명 추가>>4분기 영업익 1천450억…전년比 49% 증가
삼성전기[009150]가 세계 경제불황에도 모바일기기 부품 등 주력제품의 시장지배력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49%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7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 순이익은 9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카메라모듈, 기판 등 모바일기기용 부품의 시장지배력 확대와 전사적 수익성 제고 노력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거래선의 연말 재고조정 심화, 글로벌 PC 수요 약세의 지속,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하락 탓에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 각각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ACI(기판)부문과 LCR(칩부품)부문은 모바일기기에 쓰이는 반도체 기판과 소형 고용량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수요가 늘었다.
그러나 PC용 부품의 수요 감소로 매출이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OMS(카메라모듈·모터)부문도 재고조정에 따른 고화소 카메라모듈 공급이 줄면서 매출이 줄었다.
반면 CDS(파워·네트워크모듈) 부문은 프리미엄 TV용 파워의 공급 증가, 무선충전모듈의 본격적인 출하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7조9천128억원으로 전년보다 31% 늘고, 영업이익은 5천805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올해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지속, 원화 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IT(정보기술)시장의 경쟁 구도 심화 등 경영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학습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전'을 경영방침으로 세웠다.
기판·MLCC·카메라모듈 등 주력사업 일류화, 신성장 동력 확보, 회사의 질적경쟁력 제고를 중점 추진전략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전기[009150]가 세계 경제불황에도 모바일기기 부품 등 주력제품의 시장지배력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49%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7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 순이익은 9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카메라모듈, 기판 등 모바일기기용 부품의 시장지배력 확대와 전사적 수익성 제고 노력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거래선의 연말 재고조정 심화, 글로벌 PC 수요 약세의 지속,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하락 탓에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 각각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ACI(기판)부문과 LCR(칩부품)부문은 모바일기기에 쓰이는 반도체 기판과 소형 고용량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의 수요가 늘었다.
그러나 PC용 부품의 수요 감소로 매출이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 OMS(카메라모듈·모터)부문도 재고조정에 따른 고화소 카메라모듈 공급이 줄면서 매출이 줄었다.
반면 CDS(파워·네트워크모듈) 부문은 프리미엄 TV용 파워의 공급 증가, 무선충전모듈의 본격적인 출하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7조9천128억원으로 전년보다 31% 늘고, 영업이익은 5천805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올해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지속, 원화 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IT(정보기술)시장의 경쟁 구도 심화 등 경영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학습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전'을 경영방침으로 세웠다.
기판·MLCC·카메라모듈 등 주력사업 일류화, 신성장 동력 확보, 회사의 질적경쟁력 제고를 중점 추진전략으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