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가입자 198만명 개인정보 유출(종합)

입력 2013-02-07 11:49  

<<사건 발생 6개월만에 수사의뢰하고 피해 고객들에 통보 작업 중이라는 내용 등 추가.>>발생 6개월만에 제보받아 수사의뢰"주민번호·금융정보 미포함…해킹 아니다"

국내 최대 정수기 업체인 코웨이[021240]의 가입자 개인정보가 무더기 유출됐다.

7일 코웨이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비데 등 코웨이가 취급하는 제품 가입자 198만명의 성명·전화번호·주소 등이다. 유출정보에는 주민등록번호와 금융계좌정보가 포함되지 않아 금융사고 등의 우려는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코웨이가 관리하는 전체 제품 가입자의 57%에 해당한다.

경찰은 코웨이 영업직 직원 한 명이 지난해 6월 말 고객 정보를 취합해 빼냈고전산망 침입에 의한 해킹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12월 14일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제보를 받아 다음날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6일 경찰로부터 수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유출된 정보가 담긴 원본 파일을 회수했으나 정보를 어디로 넘겼는지는현재 수사 중이다.

코웨이는 해당 고객들에게 이메일·전화·우편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고 있다. 콜센터로 직접 문의하는 고객들에게도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해주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확한 유출경위와 규모를 확인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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