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국내 에어컨 시장 30% 이상 성장"

입력 2013-03-06 14:54  

"1등은 고객이 인정해주는 것"

LG전자[066570] 한국마케팅본부 최상규 부사장은6일 "올해 국내 에어컨 시장은 최소한 30%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이 가운데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이날 서울 남산 반얀트리에서 열린 񟭍년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지난해는 7~8월 무더위로 공급부족 사태를 빚었으나 예약판매가 부진해국내 가정용 에어컨 판매가 150만~160만대로 2011년보다 많이 줄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2011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고 있어 성수기를 지나고 나면 2011년에 근접하는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최 부사장은 최대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최근 '국내 가정용 에어컨 시장점유율 1위'라고 TV 광고를 한 것과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해 받아들여졌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에어컨 시장점유율에 대한 정확한 숫자를 갖고 있는 곳은 없다"면서도 "에어컨 브랜드 하면 생각나는 게 '휘센' 말고는 없을 것"이라며 LG전자가 에어컨 시장의 선두임을 강조했다.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 조주완 상무도 "1등은 메이커(제조업체)가 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인정해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양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서로 국내 에어컨 시장 1위임 내세우고있으나, 시장 전체의 판매 실적을 집계하는 공인된 통계자료가 없어 우열을 가리기어려운 상태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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