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역대 회장단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채택과 관련해 남북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생산활동은 정상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장단은 8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회동을 열어 '남북 간 긴장 고조에따른 중소기업계 호소'를 발표했다.
이날 회동에는 초대 협의회장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한재권 현 협의회장 등역대 회장 5명이 참석했다.
회장단은 "전 세계적인 대북 제재와 북한의 극한 위협으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은 불안해하고 있다"며 "개성공단은 남북 간 평화의 상징이자 통일 모델로 대북 제재 때문에 입주 기업의 경영 활동을 저해하는 악순환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회장단은 "새 정부가 민간 기업의 인도적 지원을 허용한다면 중소기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개성공단이 남북 간 경제 발전과 긴장 완화에 이바지한점을 고려해 제2, 제3의 개성공단을 조성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2월 현재 개성공단에는 12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5만3천여명의 북한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engin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회장단은 8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회동을 열어 '남북 간 긴장 고조에따른 중소기업계 호소'를 발표했다.
이날 회동에는 초대 협의회장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한재권 현 협의회장 등역대 회장 5명이 참석했다.
회장단은 "전 세계적인 대북 제재와 북한의 극한 위협으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은 불안해하고 있다"며 "개성공단은 남북 간 평화의 상징이자 통일 모델로 대북 제재 때문에 입주 기업의 경영 활동을 저해하는 악순환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회장단은 "새 정부가 민간 기업의 인도적 지원을 허용한다면 중소기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개성공단이 남북 간 경제 발전과 긴장 완화에 이바지한점을 고려해 제2, 제3의 개성공단을 조성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2월 현재 개성공단에는 12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5만3천여명의 북한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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