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개 응답기업 "평균 7.3% 증액"
지식경제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올해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전망을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R&D 투자 상위 1천대 기업을 업종·매출액에 따라 층화추출해 시행됐으며 334개 업체가 응답했다. 이들 1천대 기업은 국내 전체 R&D 투자의 82.6%를 차지한다.
응답 기업이 올해 계획 중인 R&D 투자 금액 합계는 10조2천956억원, 기업 한곳당 평균 약 308억3천만원이다.
이는 작년에 이들 기업이 R&D에 쓴 것보다 7.3% 많은 금액이다.
중견기업보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증액률이 높았다.
대기업은 평균 982억8천만원을 투자해 작년보다 7.6% 증액할 계획이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평균 104억2천만원(2.8% 증액), 61억3천만원(9.6% 증액)씩 R&D에 쓰겠다고 밝혔다.
응답기업의 52.7%가 작년보다 R&D 투자를 늘릴 예정이고 35.0%는 작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줄이겠다는 기업은 12.3%였다. 이들은 경영 내실화를 위한 비용 감소(90.2%)를 가장 큰 이유로 지목했다.
업종으로 보면 제조업이 평균 337억9천만원으로 비제조업(204억2천만원)보다 더많이 투자할 계획이다.
제조업 중에서 기계·소재 기업(510억5천만원)이 전기·전자(209억4천만원)나바이오·화학(272억4천만원) 업체보다 지출 규모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개발비의 사용처(복수 응답)는 신제품 개발이 64.4%로 가장 높은 비중을차지했고 이어 신사업 발굴(34.1%), 기존제품 개선(33.8%), 신시장 개척(26.6%)순으로 나타났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지식경제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올해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전망을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R&D 투자 상위 1천대 기업을 업종·매출액에 따라 층화추출해 시행됐으며 334개 업체가 응답했다. 이들 1천대 기업은 국내 전체 R&D 투자의 82.6%를 차지한다.
응답 기업이 올해 계획 중인 R&D 투자 금액 합계는 10조2천956억원, 기업 한곳당 평균 약 308억3천만원이다.
이는 작년에 이들 기업이 R&D에 쓴 것보다 7.3% 많은 금액이다.
중견기업보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증액률이 높았다.
대기업은 평균 982억8천만원을 투자해 작년보다 7.6% 증액할 계획이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평균 104억2천만원(2.8% 증액), 61억3천만원(9.6% 증액)씩 R&D에 쓰겠다고 밝혔다.
응답기업의 52.7%가 작년보다 R&D 투자를 늘릴 예정이고 35.0%는 작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줄이겠다는 기업은 12.3%였다. 이들은 경영 내실화를 위한 비용 감소(90.2%)를 가장 큰 이유로 지목했다.
업종으로 보면 제조업이 평균 337억9천만원으로 비제조업(204억2천만원)보다 더많이 투자할 계획이다.
제조업 중에서 기계·소재 기업(510억5천만원)이 전기·전자(209억4천만원)나바이오·화학(272억4천만원) 업체보다 지출 규모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개발비의 사용처(복수 응답)는 신제품 개발이 64.4%로 가장 높은 비중을차지했고 이어 신사업 발굴(34.1%), 기존제품 개선(33.8%), 신시장 개척(26.6%)순으로 나타났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