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활동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지출액이 3천500억원에 달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 1천319명을 대상으로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의료관광객 수는 약 15만명으로, 2011년 12만명보다 3만명가량 늘었다.
특히 중국인 의료관광은 2011년 대비 76.5%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공사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사용한 총 금액을 추산한 결과 3천509억으로분석됐으며 이 중 의료비의 비중은 57%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의료관광사업단 김세만 단장은 "정부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의료관광을 주목하고 있다"며 "국가별 세부 유치전략 수립을 위해 조사를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ysu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국내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 1천319명을 대상으로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의료관광객 수는 약 15만명으로, 2011년 12만명보다 3만명가량 늘었다.
특히 중국인 의료관광은 2011년 대비 76.5%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공사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사용한 총 금액을 추산한 결과 3천509억으로분석됐으며 이 중 의료비의 비중은 57%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의료관광사업단 김세만 단장은 "정부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의료관광을 주목하고 있다"며 "국가별 세부 유치전략 수립을 위해 조사를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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