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회연속 국제기능올림픽 후원

삼성전자[005930]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4회연속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14일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라이프치히 메세에서 '제42회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 대회'(World Skills Leipzig 2013)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후버트 로머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송지오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 고문이 참석했다.

7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릴 '제42회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의 기능인력들이 참가, 46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기능 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 시즈오카 대회부터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전자가 후원사 중 처음으로 '타이틀 후원사'(OEP·Overall Event Presenter)로 참여해 대회명과 삼성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명칭권, 메달 수여권, 삼성 브랜드 홍보관 운영권 등도 갖는다.

삼성전자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했고 '삼성 기능경기대회' 실시, 6년 연속 '전국 기능경기대회' 후원 등 국내·외 기능인력의 저변확대와우수 기능인 양성을 지원해 왔다.

한편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의 우수 기능인력을 국제기능올림픽국가대표팀에 참여시켜 왔다. 1981년 대회부터 2011년 대회까지 38명의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