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커피브랜드 사회적 기업 전환

입력 2013-03-26 11:09  

한화그룹이 계열사의 커피사업을 사회에 환원한다.

한화[000880]는 한화갤러리아가 자체 개발한 커피사업 브랜드인 빈스앤베리즈를내년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중 사업영역에서 분리해 독립법인을 설립하면 내년부터 커피사업의운영과 발생 수익을 영세 자영업자나 사회 취약계층에 귀속한다.

빈스앤베리즈는 한화갤러리아가 2006년 설립해 주로 백화점과 계열사 사옥 등에36개의 점포를 직영체제로 운영해왔다.

한화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인 '함께 일하는 재단'과 수익금및 사업 운영의 공익적인 활용 방안을 협의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복지기관 또는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메뉴를 개발하고마케팅, 창업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재정 지원도 할 예정이다.

빈스앤베리즈에서 운영하던 바리스타·서비스 교육 등도 취약계층에 개방해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hopem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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