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원산지 사후 검증 발등의 불"

입력 2013-04-02 11:18  

무협, 사후 검증 대응 전략 지침서 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미국 세관당국이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의 원산지 사후 검증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으로부터 원산지 검증 자료 요청을 받은 국내 기업 수가 현재 파악된 것만2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한국무역협회는 2일 국내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원산지 검증 대응 전략을제시했다.

무협은 우선 원산지증명서·원재료 목록·원가자료 등 관련 증빙서류를 철저히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자체로 원산지를 점검하는 자율 점검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산지 문제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 '무역리스크'를 최소화할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일단 미국 세관당국의 자료 제공 요청이 있을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협은 국내 기업의 편의를 돕기 위해 산업별 사후 검증 대응요령을 담은 지침서 '한미 FTA 검증 대응 전략'을 FTA무역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okfta.or.kr)에게재했다.

이 책자는 한미 FTA 협정문 및 미국 관세법령 연구 자료와 현지 방문조사 자료를 종합, FTA 사후 검증 분야의 최신 정보를 담았다.

무협 관계자는 "미국 세관당국의 사후 검증 절차가 본궤도에 오르면 보다 자세히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미 수출업체들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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