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공사 종가 최고기록 경신, 시총 1조원 돌파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일 코스피 시장에서 주당10만1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상장 이후 최고 주가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종전 최고치는 난방공사 주식이 상장된 2010년 1월 29일 기록한 9만9천700원이다. 3일 종가 기준으로 난방공사의 시가 총액은 1조1천694억여원이다.

난방공사는 주당 공모가 4만5천원으로 상장했는데 시초가는 9만원이었고 9만9천700원까지 올랐다가 같은 날 7만원대로 하락했다.

작년 5월에는 사상 최저 가격인 4만7천300원을 기록하는 등 저가 행진했다.

이후 여름철 전력 수급 위기 속에 외국계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탔고올해 들어 주가가 20％ 이상 올랐다.

난방공사는 전력 판매가 급증하면서 작년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2조6천억원을기록했고 영업이익이 2천311억원에 달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