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업손실 7천988억원 전망…내년 흑자전환 '기대'
GS건설[006360]은 올해 1분기(1∼3월) 매출 1조8천239억원, 영업손실 5천35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GS건설은 영업손실이 상반기 6천744억원, 하반기 1천244억원 등 올해 총 7천98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GS건설은 과거 수주한 해외플랜트와 환경프로젝트의 원가율 악화로 인한 손실을올해 영업이익에 미리 반영해 대규모 적자가 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0년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송유관 공사와 관련 원가율 상승 요인을 공사비에 반영하기 위해 발주처와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손실을 선반영했다는 것이다.
GS건설은 2010년 9월 UAE 아부다비 정유공장과 루와이스 공단을 연결하는 송유관 공사를 6억2천만달러(약 7천400억원)에 수주했다.
GS건설은 그러나 올해 손실을 털어내고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상반기 650억원, 하반기 2천327억원이다.
GS건설의 한 관계자는 "연초 회사채 발행으로 1조5천억원의 자금을 마련했고 최근 서울역 역전빌딩 사옥과 베트남 사업부지를 매각, 추가 현금을 확보해 회사 유동성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GS건설[006360]은 올해 1분기(1∼3월) 매출 1조8천239억원, 영업손실 5천35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GS건설은 영업손실이 상반기 6천744억원, 하반기 1천244억원 등 올해 총 7천98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GS건설은 과거 수주한 해외플랜트와 환경프로젝트의 원가율 악화로 인한 손실을올해 영업이익에 미리 반영해 대규모 적자가 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0년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송유관 공사와 관련 원가율 상승 요인을 공사비에 반영하기 위해 발주처와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손실을 선반영했다는 것이다.
GS건설은 2010년 9월 UAE 아부다비 정유공장과 루와이스 공단을 연결하는 송유관 공사를 6억2천만달러(약 7천400억원)에 수주했다.
GS건설은 그러나 올해 손실을 털어내고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상반기 650억원, 하반기 2천327억원이다.
GS건설의 한 관계자는 "연초 회사채 발행으로 1조5천억원의 자금을 마련했고 최근 서울역 역전빌딩 사옥과 베트남 사업부지를 매각, 추가 현금을 확보해 회사 유동성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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