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美 경기회복으로 재도약 기회 맞을 것"

입력 2013-04-22 11:00  

무협 보고서…"러시아·브라질 인프라시장 노려야"

최근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인 브릭스(BRICs) 경제가 미국 경기 회복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경기 회복에 따라 중국·인도의 대미 수출이 확대되고 이는 다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불러 브라질·러시아가 혜택을 보는 선순환 고리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 등으로 한동안 저성장 기조를 보인 이들 국가가 올해를 기점으로 부활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온다.

이에 더해 지난 3월 브릭스 정상회담에서 '브릭스 개발은행 설립'이 결정되는등 역내 협력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세계 경제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분석도 있다.

보고서는 브릭스 국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산층을 기반으로 2030년 안에모두 10대 소비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러시아 동계올림픽·브라질 월드컵, 2016년 브라질 하계올림픽 등의 매머드급 국제대회 유치로 인프라 개발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협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경우 중국·인도는 내수·서비스시장에, 브라질·러시아는 인프라 건설 시장에 초점을 맞춰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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