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산성화된 서오릉 토양 복원사업 전개

입력 2013-04-24 11:00  

LG그룹이 산성화가 많이 진행된 서오릉 일대 토양을 수목 생장에 적합하도록 되살리는 작업에 나섰다.

LG상록재단은 24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서오릉에서 '산성화피해 산림회복사업' 추진을 위한 행사를 갖고 이달 말까지 인근 토양 약 50ha(헥타아르)에 칼슘, 마그네슘이 함유된 토양개량제 124t을 살포하기로 했다.

'산성화피해 산림회복사업'은 산성화가 진행된 대도시 및 공업지역 주변 산림토양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사업으로, LG상록재단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15년째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오릉 일대 토양은 pH 4.6으로 측정될 정도로 산성화가 많이 진행됐다.

LG상록재단은 pH 5.5 수준까지 개선해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를높이는 등 산림 생태계를 건강하게 회복시킬 계획이다.

조선시대 왕가의 무덤이자 사적 제198호인 서오릉은 왕릉의 역사적 가치와 수려한 자연경관의 조화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한편 LG[003550]는 서울, 안산, 인천, 여수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대도시 및 공업지역에서 서울 남산 면적의 2배에 달하는 650ha(헥타아르)의 산림을 회복시켰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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