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47.5%, 건설 25.1% 빠져 '어닝쇼크'
삼성물산[000830]은 25일 1분기에 매출 6조7천15억4천400만원, 영업이익 675억900만원, 당기순이익 601억9천600만원을 기록했다고공시했다.
작년 동기간에 비해 영업익은 28%, 순익은 53.9% 감소해 반토막이 났다. 매출은12.8% 늘었다.
상사 부문은 매출 4조1천115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의 실적을 냈다. 작년 1분기보다 매출은 2.4% 증가했지만 영업익이 47.5% 빠졌다.
이는 글로벌경기 침체에 더해 상사의 주력 상품인 석유화학·철강 등 원자재 가격이 떨어져 마진율이 동반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상사의 한 관계자는 "무역 일변도에서 벗어나 해외건설 시행으로도 업무 범위를넓히고 있다"면서 "우리가 시행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신재생에너지시설과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 등이 최근 착공해 2분기 수익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 부문 영업익은 25.1% 감소한 612억원에 그쳐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에이어 건설업계 '어닝쇼크'를 이어갔다. 매출은 2조5천900억원으로 34.3% 증가했다.
플랜트 분야 매출(8천214억원)이 급증해 94.3%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빌딩(1조138억원)과 주택(3천782억원)도 각각 26.4%와 22.1% 증가해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토목은 3천766억원에 그쳐 4.4% 감소했다.
건설의 한 관계자는 "싱가포르 LNG터미널 현장과 하이테크 현장 등 몇몇 대규모프로젝트가 공사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해외 7조3천억원, 국내 1조1천억원을 합쳐 8조4천억원을 기록해 올해 목표인 15조6천억원을 반 이상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4월 하이테크 프로젝트 공사를 재개하고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를착공하면 2분기 이후에는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물산[000830]은 25일 1분기에 매출 6조7천15억4천400만원, 영업이익 675억900만원, 당기순이익 601억9천600만원을 기록했다고공시했다.
작년 동기간에 비해 영업익은 28%, 순익은 53.9% 감소해 반토막이 났다. 매출은12.8% 늘었다.
상사 부문은 매출 4조1천115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의 실적을 냈다. 작년 1분기보다 매출은 2.4% 증가했지만 영업익이 47.5% 빠졌다.
이는 글로벌경기 침체에 더해 상사의 주력 상품인 석유화학·철강 등 원자재 가격이 떨어져 마진율이 동반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상사의 한 관계자는 "무역 일변도에서 벗어나 해외건설 시행으로도 업무 범위를넓히고 있다"면서 "우리가 시행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신재생에너지시설과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 등이 최근 착공해 2분기 수익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 부문 영업익은 25.1% 감소한 612억원에 그쳐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에이어 건설업계 '어닝쇼크'를 이어갔다. 매출은 2조5천900억원으로 34.3% 증가했다.
플랜트 분야 매출(8천214억원)이 급증해 94.3%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빌딩(1조138억원)과 주택(3천782억원)도 각각 26.4%와 22.1% 증가해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토목은 3천766억원에 그쳐 4.4% 감소했다.
건설의 한 관계자는 "싱가포르 LNG터미널 현장과 하이테크 현장 등 몇몇 대규모프로젝트가 공사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해외 7조3천억원, 국내 1조1천억원을 합쳐 8조4천억원을 기록해 올해 목표인 15조6천억원을 반 이상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4월 하이테크 프로젝트 공사를 재개하고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를착공하면 2분기 이후에는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