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아프리카 9개 무역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2001년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김병삼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은 "한국기업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후발주자로서현지 네트워크 기반이 약할뿐더러 정보·자금력도 미흡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2000년대 매년 5∼7%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앙골라·가나·남아공 등 주요국들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력·도로 등 낙후된 인프라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국기업들도 현지에 잇따라 법인·생산거점을 세우고 시장 선점 경쟁에 열을올리고 있지만 국내 기업은 한발 뒤처져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코트라는 외국기업들의 물량 공세에 정면 대응하기보다는 각 나라의경제 상황을 고려한 '현지 친화형 진출 전략'으로 부족한 점을 메워야 한다고 전했다.
오영호 사장은 "한국의 압축 성장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제조기술을 활용, 아프리카 국가들의 당면 과제인 경제개발과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현지 진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회의에서는 2001년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김병삼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은 "한국기업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후발주자로서현지 네트워크 기반이 약할뿐더러 정보·자금력도 미흡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2000년대 매년 5∼7%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앙골라·가나·남아공 등 주요국들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력·도로 등 낙후된 인프라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국기업들도 현지에 잇따라 법인·생산거점을 세우고 시장 선점 경쟁에 열을올리고 있지만 국내 기업은 한발 뒤처져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코트라는 외국기업들의 물량 공세에 정면 대응하기보다는 각 나라의경제 상황을 고려한 '현지 친화형 진출 전략'으로 부족한 점을 메워야 한다고 전했다.
오영호 사장은 "한국의 압축 성장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제조기술을 활용, 아프리카 국가들의 당면 과제인 경제개발과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현지 진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