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지방대 인재 채용 '활기'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5일 충북대에서 ABB코리아, 한국로버트보쉬, 구글코리아, 에머슨프로세스메니지먼트, 존슨콘트롤즈오토모티브코리아 등 5개 외국계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이들 기업은 자동차·전기·전자, 기계, 컴퓨터 등 이공계 전공자들을 위주로 230명을 뽑을 계획이다.

이번 채용설명회가 지방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지방대생들에게는 유수 외국계 기업에의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코트라는 기대했다.

대전·충남에 사업장을 둔 이들 기업은 작년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하지만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져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겪었다.

코트라는 오는 28일 전북대에서 전북지역에 근거지를 둔 외국계 기업과 함께 취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9월에는 부산대와 전남대에서도 각 지역의 대표적인외국계 기업을 초청해 취업설명회를 할 계획이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