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2명 가운데 1명은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가며 취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달 9∼18일 구직자 1천4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9.4%인 709명이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답했다고 21일 밝혔다.
부모님에게 지원받는 금액은 월평균 37만5천원으로 집계됐으며, 식비(26.5%)가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교육비(13.3%), 통신비(10.2%), 시험응시비(10.2%), 교통비(9.9%), 주거비(9.5%) 등의 순이었다.
부모님의 지원을 받는 구직자 709명 가운데 60.7%는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아무 기업에나 '묻지마 지원'을 한 경험이 있었고, 57.5%는 취업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어학연수 등 외국경험을 포기했다고 답했다.
자녀의 구직활동을 뒷바라지해주는 부모님의 27.6%는 퇴직 또는 은퇴 시기를 늦췄으며, 12.4%는 재취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달 9∼18일 구직자 1천4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9.4%인 709명이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받으며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답했다고 21일 밝혔다.
부모님에게 지원받는 금액은 월평균 37만5천원으로 집계됐으며, 식비(26.5%)가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교육비(13.3%), 통신비(10.2%), 시험응시비(10.2%), 교통비(9.9%), 주거비(9.5%) 등의 순이었다.
부모님의 지원을 받는 구직자 709명 가운데 60.7%는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아무 기업에나 '묻지마 지원'을 한 경험이 있었고, 57.5%는 취업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어학연수 등 외국경험을 포기했다고 답했다.
자녀의 구직활동을 뒷바라지해주는 부모님의 27.6%는 퇴직 또는 은퇴 시기를 늦췄으며, 12.4%는 재취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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