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그래핀' 상업화에 6년간 470억 투자

입력 2013-05-21 11:00  

터치패널·OLED패널 등 6개 분야…포스코·삼성테크윈 등 주관기관 선정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hene)' 상업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그래핀 소재와 응용제품 개발을 위한 주관 기관을 6곳을 선정했으며 올해부터 6년간 470억원을 투자해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총괄사업을 주관한다.

삼성테크윈[012450]은 터치패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 상보[027580]는 하이베리어 복합필름, 창성은 전자파 차폐코팅제, 포스코[005490]는 고내식 코팅제를 각각 핵심 과제로 삼아 상업화·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급속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디스플레이와 복합소재분야의 그래핀 소재(대면적 그래핀, 그래핀 나노플레이트릿)을 우선 개발하도록 하고 이를 제품에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그래핀은 흑연에서 벗겨 낸 한 겹의 탄소 원자막으로 원자가 6각형 벌집 구조로결합한 분말 형태의 물질이다.

전자 이동도가 실리콘의 140배이고 열전도율과 허용전류 밀도가 구리의 100배,1천배에 달하며 매우 얇고 휘어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는다.

영국이 2011년 10월 그래핀 상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5천만 파운드를 투자하기로 했고 유럽연합이 10년간 10억 유로 투자를 추진하는 등 각국이 그래핀 상업화에 뛰어든 상태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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