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유럽에서 활동해온 자원개발·벤처캐피털업계 거물 로저 탐라즈(Roger Tamraz·73) 넷오일(Netoil) 그룹 회장이 7일 방한해국내 기업들과 360억달러 규모의 투자사업을 논의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탐라즈 회장은 7일부터 12일까지 국내에 체류하며 총 연장 4천㎞ 규모의 중동·중앙아시아 가스·원유 파이프라인 공사, 300만t급 액화천연가스(LNG) 부유식생산저장하역설비(FPSO) 7대 건조, 이라크 정유공장 건설 등의 프로젝트를 놓고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1차 접촉을 갖는다.
넷오일 측 관계자는 "넷오일이 현재 중동 오만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원개발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협력파트너로 한국 기업들을 선택해 의사를 타진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와 레바논 국적, 미국 시민권을 가진 탐라즈 회장은 1960년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서 MBA,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은 뒤 1970년대 200마일 규모의 수에즈 파이프라인 공사, 세계 최대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 메탄올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현재 유럽의 대형 정유회사 탐오일을 운영하며 중동과 유럽에서 은행가 겸 벤처투자가로 활동 중이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6일 업계에 따르면 탐라즈 회장은 7일부터 12일까지 국내에 체류하며 총 연장 4천㎞ 규모의 중동·중앙아시아 가스·원유 파이프라인 공사, 300만t급 액화천연가스(LNG) 부유식생산저장하역설비(FPSO) 7대 건조, 이라크 정유공장 건설 등의 프로젝트를 놓고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1차 접촉을 갖는다.
넷오일 측 관계자는 "넷오일이 현재 중동 오만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원개발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협력파트너로 한국 기업들을 선택해 의사를 타진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와 레바논 국적, 미국 시민권을 가진 탐라즈 회장은 1960년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서 MBA,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은 뒤 1970년대 200마일 규모의 수에즈 파이프라인 공사, 세계 최대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 메탄올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현재 유럽의 대형 정유회사 탐오일을 운영하며 중동과 유럽에서 은행가 겸 벤처투자가로 활동 중이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