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법정관리 신청 결정(3보)

입력 2013-06-07 10:25  

유동성 위기속 산은 '인수불가'에 법정관리행

STX그룹 계열의 국내 3위 해운회사 STX팬오션[028670]이 7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했다.

STX팬오션은 이날 중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할 예정이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STX팬오션은 회사채 등 모든 채무가 동결되고 법원의 관리하에 회생 절차를 밟게 된다.

지난해 말부터 STX팬오션 매각을 추진해온 STX그룹은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인수 불가 결론을 내리자 법정관리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팬오션은 당장 시급하게 필요한 운영자금만 2천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알려지는 등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부채는 선박금융 2조5천억원, 회사채 1조2천억원, 은행 채권 7천억원 등 4조4천억원에 달한다.

STX그룹 계열사 가운데는 STX팬오션 외에도 STX건설이 이미 지난 4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다. 이밖에 ㈜STX, STX조선해양, STX중공업[071970], STX엔진[077970, 포스텍 등 5곳이 채권단과 자율협약에 들어갔거나 협약을 신청해놓고 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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