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일본으로 출국…이재용 부회장은 중국行

입력 2013-06-20 10:07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20일 일본으로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김포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 일본 나리타공항으로향했다.

출국장에서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신종균·윤부근 사장 등이 배웅했다.

이 회장이 갑작스럽게 일본으로 출국하게 된 이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일본에서 사업파트너 또는 지인들을 만나고 사업구상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회장이 일본으로 출국함에 따라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때 경제사절단으로 수행할 지가 불투명해졌다.

삼성그룹에서는 이 회장이 경제사절단에 포함될 지는 물론 향후 일정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박 대통령의 미국방문 때 경제사절단으로 나섰던 이 회장은 지난달 21일귀국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이 부회장은 베이징에 이어 미국도 방문해 사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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