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급락…배럴당 101.27달러

입력 2013-06-21 07:46  

미국이 양적완화 출구전략을 시사함에 따라 원자재값이 하락한 가운데 기름값도 일제히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2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19일보다 배럴당 1.82달러 하락한 101.27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2.15달러로 3.92달러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하루 만에 2.84달러가 빠진 9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보통 휘발유는 0.59달러 내린 배럴당 115.75달러, 경유는 1.62달러 떨어진 배럴당 120.8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등유는 118.35달러에 거래돼 1.68달러 하락했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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