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5일 서울 여의도 KT빌딩에서 전직 대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들이 협력중소기업의 경영자문을 해주는 '경영닥터제' 제2기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44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2기 경영닥터제를 통해 신기술이 개발되거나 조직혁신, 생산라인 정비, 품질향상 등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된 우수 자문사례가 소개됐다.
보고회에서 전자코일·변성기 제조업체인 엘에스통신은 시장포화 상태로 매출이3년째 답보상태에 머물자 경영닥터제를 신청해 '무선 충전기용 인덕터 코일' 개발에성공한 사례를 발표했다.
신영설 엘에스통신 대표는 "IT분야 마케팅 전문가인 남기재 전경련 자문위원의제안으로 무선으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코일 개발에 성공해 금년말 상용화할예정"이라며 "2년내 무선충전기 코일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외 경기침체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까지 떨어졌던 삼익테크도 한화그룹 출신으로 공장 경영혁신 전문가인 김재규 경영닥터의 자문으로 생산성을 125% 향상시키고 공정불량률을 3.5%로 줄이게 됐다는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삼성전자[005930], KT[030200], 포스코[005490] 등 20개 대기업 구매 담당 임직원도 참석했다. 2007년 도입된 경영닥터제는 올 상반기까지 13차례에 걸쳐 모두 291개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승철 전경련 중기협력센터 이사장은 "우리경제가 재도약하려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 필요하다"며 "경영닥터제를 통한 신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진출은 창조경제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보고회에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44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2기 경영닥터제를 통해 신기술이 개발되거나 조직혁신, 생산라인 정비, 품질향상 등을 통해 생산성이 향상된 우수 자문사례가 소개됐다.
보고회에서 전자코일·변성기 제조업체인 엘에스통신은 시장포화 상태로 매출이3년째 답보상태에 머물자 경영닥터제를 신청해 '무선 충전기용 인덕터 코일' 개발에성공한 사례를 발표했다.
신영설 엘에스통신 대표는 "IT분야 마케팅 전문가인 남기재 전경련 자문위원의제안으로 무선으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코일 개발에 성공해 금년말 상용화할예정"이라며 "2년내 무선충전기 코일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외 경기침체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까지 떨어졌던 삼익테크도 한화그룹 출신으로 공장 경영혁신 전문가인 김재규 경영닥터의 자문으로 생산성을 125% 향상시키고 공정불량률을 3.5%로 줄이게 됐다는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삼성전자[005930], KT[030200], 포스코[005490] 등 20개 대기업 구매 담당 임직원도 참석했다. 2007년 도입된 경영닥터제는 올 상반기까지 13차례에 걸쳐 모두 291개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승철 전경련 중기협력센터 이사장은 "우리경제가 재도약하려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 필요하다"며 "경영닥터제를 통한 신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진출은 창조경제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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