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퇴직인력 FTA 전문가로 양성

입력 2013-07-04 09:38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잠실 MBC 아카데미빌딩에서 무역업 퇴직인력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전문컨설턴트로 양성하기 위한교육과정 개강식을 했다.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무역강국으로 이끈 주역들이 FTA를 통한 제2의 경제부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40명 모집에 125명의 무역업 퇴직자가 몰려 FTA 컨설턴트에대한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무역경험으로는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 19명(44.1%)으로 가장 많고 15∼20년경력자가 13명(30.2%)으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마케팅·해외영업이 24명(55.7%)으로 최다였고 자동차·섬유·전자등이 3명씩이었다.

산업부는 이달 말과 10월께 교육생을 추가 모집해 올해 총 120명의 FTA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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