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사의 표명(2보)

입력 2013-07-08 16:21  

CJ 비상경영으로 상의 회장직 수행 어려움 호소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사의를 표명했다.

손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및 서울상의 회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상의회장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손 회장은 최근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구속으로 인해 CJ그룹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으며 이로 인해 대한상의 회장업무를 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단은 손 회장의 사의 표명을 만류했으며 이날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손 회장의 의지가 워낙 강해 조만간 물러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의 대한상의 임기는 2015년4월이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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