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새 패러다임을 찾자"…CEO 600명 모인다

입력 2013-07-14 11:00  

대한상의, 17일부터 4일간 제주서 포럼 개최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부터 3박 4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38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경제부처 수장들과 학계·연구소 경제전문가,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600여명이 모여저성장시대 한국경제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창조경제를 기업에 접목시킬 방안에 대한 지혜도모은다.

대한상의의 포럼은 1974년 '제1회 최고경영자대학'으로 시작해 2008년 제주포럼으로 이름을 바꿨다.

포럼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된다. 윤 장관은 포럼첫날 특별강연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새 정부의 신통상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저성장 극복을 위한 기업 차원의 대응방안도 논의된다.

포럼 둘째날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세계경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강연하며, 이어 '저성장시대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김병도 서울대 경영대학장,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변대규 ㈜휴맥스 대표 등이 토론을 벌인다.

셋째날에는 창조경제 시대를 맞는 중소기업의 성공해법이 모색된다.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가 '창조경제 시대와 중소기업'을 주제로 강의하고, 신동엽 연세대 교수,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 등이 '창조경제형 중소기업을 찾아서'란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는다.

기획재정부의 추경호 제1차관은 마지막 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씨는 진정한 도전정신을 풀어놓는다.

인문학 강좌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신상훈 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 겸 개그작가의 '창의와 성공을 이끄는 유머의 힘', 김영하 작가의 '소설은 왜 우리를 흔들어 놓는가', 스타일리스트 서은영의 '디자인 유어 브레인 - 당신의 머리를 디자인하라', 조혜덕 큐레이터의 '브랜드와 예술이이루어낸 최고의 소통' 등이 예정돼 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제주포럼은 CEO들에게 재충전과 경영전략 구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포럼이 국내외 경제흐름을 정확히 읽고 저성장 극복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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