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ED 조명업체 '킹선', 한국 진출

입력 2013-07-18 12:00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시장에 중국 기업이 발을 들였다.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인 LED 조명 토털 솔루션 기업 킹선(KINGSUN)은 18일 서울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 진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윌리엄 리 킹선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국 협력사인 디지시스와 상호 협력해 우수한 제품과 조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킹선은 한국에서 연간 1천500만달러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국내한 유통업체 매장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첫 계약으로 따냈다.

앞으로 킹선은 자체 생산한 주요 모듈과 한국 중소기업이 제작한 안정기 등을결합해 LED 조명 완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한국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 '한국산제품'으로 수출할 방침이다.

킹선은 가로등, 터널등, 보안등, 공원등, 주차장등, 투광등, 캐노피등 등 다양한 LED 조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80만건 이상의 LED 조명을 설치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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